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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 재정적자 알면서 공약정책 남발…선거개입"

등록 2024.04.15 10:31:02수정 2024.04.15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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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위기 만회하려 해"

"국민 무시하고 선거 개입한 것 아닌가란 울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1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김경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선명한 야당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작금의 정치적 위기를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만회하려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가 끝난 직후 윤석열 정부가 재정상황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엄청난 적자규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더더욱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 전 몇 달간 민생토론회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발표했던 수 많은 공약들은 어떤 돈으로 실현시킬 수 있겠는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은 분명히 재정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지역을 돌면서, 지역별로 많은 공약 정책을 남발했다"며 "이것이야 말로 국민을 무시하고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닌가 울분을 갖게 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선거 끝난 후 저를 포함한 야권 지도자들이 많은 정치적 메세지를 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민생 관련 정당이 힘을 모아서 아이디어를 내서 해결해달란 취지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개혁신당은 적극적으로 혜안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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