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시대유감’ 순회전 개최
오는 23일부터 7월21일까지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제주=뉴시스】 제주도립미술관 전경. 2019.02.13.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시대유감’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 순회전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건희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0명 작가의 작품 86점을 선보인다.
‘시대유감’전은 ▲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시대의 풍경’에는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 등 14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통과 혁신’은 김기창, 박생광, 이응노 등 1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유 그리고 확장’은 곽인식, 전진규, 유영국 등 13명의 작품이, ‘시대와의 조우’에서는 여러 기관들의 소장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 속 여러 단면을 조망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바다를 건너 온 명화들을 감상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여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대유감’은 격동의 한국 근현대 역사와 시대 속 여러 감정들의 결정(結晶)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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