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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년 연속 글로컬대학 예비지정…8월 최종 선정

등록 2024.04.16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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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되면 5년간 1000억원 정부 지원금 받아

[김해=뉴시스]인제대학교 2년 연속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올시티캠퍼스 구상도. 2024.04.16.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인제대학교 2년 연속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올시티캠퍼스 구상도. 2024.04.16. (사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비수도권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글로컬대학30’에 2년 연속 예비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에서 예비지정 대학 20개교를 발표했다.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란 비전 아래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All-City Campus(올 시티 캠퍼스)’ 전략으로 지난해 최종 미지정 시 지적된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인제대는 지난 9일 온라인 대면심사에서 사업의 혁신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작년에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지정된데 이어 올해도 예비지정 대학에 뽑혔다.

그동안 김해시와 인제대를 비롯한 김해 3개 대학, 김해상공회의소는 매주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어 지·산·학 유기적 협업 속에 혁신기획서를 작성했다.

또 혁신기획서 제출 후 곧바로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분과별 구성원을 재편성하고 분과회의에 돌입, 현재 초안 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7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본지정 평가를 실시해 8월 말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자체-대학-산업체가 원팀을 이뤄 올해 반드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의 인재들을 잘 교육시켜 현장에 믿고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김해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지난해 제시했던 내용을 이미 상당 부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발전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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