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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어디? 헤매지 않아도 돼" 늘봄학교 개인시간표 보급

등록 2024.04.18 09: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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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처음으로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프로그램을 개발해 늘봄학교에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학기 도내 초등 180교를 늘봄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경북 온누리 늘봄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 학년이 시작되면 학급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급 시간표를 안내한다.

그러나 시간표가 같은 일반 학급의 학생과는 달리 늘봄학교의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프로그램 등에 다양하게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개별시간표가 필요하다.

늘봄지원단은 학기 초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이 신청한 늘봄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봄시간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영천 단포초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사용해 본 결과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며, 자기 강좌 시간과 교실을 몰라 헤매는 일이 없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를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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