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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잘 합시다"…경북교육청·도청 실무논의 활발

등록 2024.04.18 14:23:55수정 2024.04.18 1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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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8일 경북교육청 홍익관에서 유보통합 업무 이관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8일 경북교육청 홍익관에서 유보통합 업무 이관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부터 이뤄지는 '유보통합'을 위해 경북도와 교육청 담당자들간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홍익관에서 유보통합 추진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업무 이관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교육청과 도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원활한 업무 이관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차 협의는 지난 1월 진행된 바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경북교육청으로의 업무 이관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시군별 지역협의체 1차 운영 결과와 조직·인력·재정 이관 및 선도교육청 운영 계획 등이 논의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유보통합추진단, 유보통합자문단, 유보통합 TF, 도-시-군 실무협의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경북교육청 김태형 부교육감이 단장, 경북도청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이 부단장을 맡고 있으며, 관련 부서의 담당과 팀장급 12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도청의 보육 업무가 경북교육청으로 원활하게 이관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업무 내용과 정부의 추진 과정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협의체다.

유보통합자문단은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위원, 학계 위원 등으로 구성돼 유보통합 과정이 영유아를 중심에 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계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보통합 TF는 기관간 협력과 의견 수렴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실무자들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도-시-군 실무협의체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돼 효율적인 업무 이관이 되도록 서로의 업무 내용과 과정을 공유하고, 이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협의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꼼꼼한 협의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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