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철우 지사, 몽골 유학생 유치 나서…몽골어로 특강

등록 2024.04.18 14:45: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어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어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 지사는 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라며 "K 드림을 경북에서 실현하자"고 말했다.

특강은 몽골어로 진행돼 학생들이 열광했다.

이 지사에 이어 이상수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는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지난 2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유입부터 사회통합까지 책임지는 '경북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경북도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를 위해 K 소셜 교육과정,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 취업 인턴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학령인구 급감, 청년인구 유출로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서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키워 K 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어로 특강을 한 후 몽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어로 특강을 한 후 몽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