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보험사기 수사 더 효율적으로"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개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18일  보험사기 수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과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생·손보협회 등 기관이 참석했다.

울산청은 민생침해 보험사기에 수사력을 집중하기 위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 등 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지역 내 보험범죄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수사의회 사건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정보공유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의 보험범죄 검거는 41건(180명 검거), 피해 금액은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하반기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로, 지난 2022년에 비해 검거 건수는 7.9%, 검거 인원은 9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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