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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의 “인류의 미래, 답은 역사에 있다” 경제포럼 개최

등록 2024.04.24 13: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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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초청 주제 특강

[세종=뉴시스] 인사말하는 이두식 회장.(사진=세종상공회의소) 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인사말하는 이두식 회장.(사진=세종상공회의소) 2024.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세종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24일 세종상의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경제포럼은 2018년 7월 발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강사들을 초청하며 경제·인문학·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며 “지역 기업인과 경제계가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최대의 포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여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미래학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초청해 ‘미래의 기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광형 총장은 “인간의 본능과 본성은 유전자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랑·배신·전쟁 등 인간의 이야기는 지금이나 20만년 전이나 큰 차이가 없다” 며 “역사가 곧 미래학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싶다면 과거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류는 자유의지에 의해 발전한 것 같지만, 사실 환경의 변화 속 불안정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응한 결과” 라며 “미래에도 급변하는 사회 속 적응한 개인들이 모여 새로운 문명을 일궈낼 것”이라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등 관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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