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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글로컬 장학금' 신설…"우수 학생 유치, 정주지원"

등록 2024.04.24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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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재학생부터 적용

1년 등록금·연간 600만원 지원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순천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특화 분야 우수 학생 유치와 지역 인재 정주지원을 위해 '글로컬 장학금'을 신설한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과 '글로컬 정주지원 장학금'을 신설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목표로 2025학년도 신입생·재학생부터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은 글로컬 특화 분야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30명(특화 분야별 10명)을 선발해 1인당 1년 등록금과 연간 600만 원의 생활 보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생활관 우선 입실, 해외 탐방 우선선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글로컬 캠퍼스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을 위한 '글로컬 정주지원 장학금'은 순천대학교 입학 후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등 지산학 캠퍼스 조성 예정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재학생 10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연 100만 원의 생활 보조비가 지급된다.

순천대학교는 장학금 예산으로 4억 원을 조성하고 이 중 생활 보조비 장학금(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 1억 8000만 원은 순천대 발전지원재단에서 지원한다.

이병운 총장은 "지난해 전남 유일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학교가 글로컬 대학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해 우수 학생의 학업을 장려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정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장학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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