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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도시재생·관광거점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록 2024.04.24 17: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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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및 관광거점 우수사례 벤치마킹차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 일행이 벤치마킹 3일차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서희를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재생 및 관광거점 우수사례 벤치마킹차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심민 임실군수 일행이 벤치마킹 3일차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카페서희를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관광자원 거점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군은 심민 군수를 비롯해 관광·건설 부서 관계자 등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가평군, 원주시를 잇따라 방문,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정책발굴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철원군과 원주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매출이 저조한 지역상점과 시 소유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상파방송 예능프로그램과 협업해 차별화된 도시재생 기법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전환기를 이뤄냈다. 특히 전국적 랜드마크 사례까지 만들어 냈다.

사흘간의 일정 중 첫날 임실군연수단은 이현종 철원군수가 직접 맞이한 환영 차담을 시작으로 방송 촬영지 2곳(단풍도넛, 하얏트베이커리)과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동행 방문했다.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조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은 물론 그간의 노력에 대한 해설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과 원주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차례로 방문해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과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조경식재 패턴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시설물 조성 및 운영관리 방안 등을 탐색했다.

셋째 날에는 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대 속에 박경리 작가의 옛집과 카페 서희를 둘러보며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과공유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에는 카페 서희를 기획한 예능프로그램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임실군의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와 지정환 신부님을 테마로 한 임실치즈공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 방영을 목표로 임실군과 연출기획에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벤치마킹에 직접 동행하며 시간을 내주신 철원군수님과 원주시장님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벤치마킹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임실군에도 접목할 방안을 모색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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