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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 마중물 특별 융자

등록 2024.04.26 14: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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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액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

[서울=뉴시스]2024 강서구청 전경. 2024.03.27.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4 강서구청 전경. 2024.03.27.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신용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의 융자 한도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중물 특별융자사업은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 적용을 받는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완화된 조건의 융자를 지원해 신용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융자 규모는 총 28억8000만원이다. 구와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구는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다음달 2일부터 융자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1년 이상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주점업, 사행시설 운영업과 신용보증재단 보증 후 1년이 경과하지 않거나 기보증액이 7000만원 이상인 업체는 지원받을 수 없다.

금리는 변동금리(4월22일 기준 5.26%)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1년 거치 기간에는 이자 전액을 구가 지원한다. 업체는 2년차부터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다. 희망하는 업체는 구비 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가양역·등촌역·화곡역지점)에서 상담을 받은 후 안내에 따라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신용도가 낮을수록 대출받기도 어렵고 받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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