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건영 교육감, 가정의 달 "소외 학생 포용, 교사·학부모 상호 존중"

등록 2024.05.02 11:04:24수정 2024.05.02 11:54: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추기급인' 자세로 충북교육 풍토 조성 당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이 2일 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4.05.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왼쪽)이 2일 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기급인(推己及人·제 마음을 표준 삼아 남의 마음을 추측한다)'의 자세로 소외 학생을 포용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월간 정책회의에서 "상대방의 처지와 상황을 헤아리다 보면 그들의 감정과 어려움에 공감하게 되고, 깊은 이해와 배려를 베풀 수 있다"면서 "가정·교육 환경이 열악한 소외 학생들이 환경 때문에 꿈이 작아지지 않도록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 풍토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의 '스승 존중 캠페인'과 교사의 '학부모 감사 운동'으로 시작된 ‘상호 존중 운동’은 지난해 충북 전역에서 실시되면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스승의날이 포함된 5월 '상호 존중 운동'이 확산하도록 학교와 학부모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은 관심과 배려 등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더욱 성장하게 된다"며 "가정의 달 주위의 소중한 분들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소외된 이들의 어려움도 공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