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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추·무' 선제적 수급안정…aT, 지원사업 연장 추진

등록 2024.05.03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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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사업 참여 유통법인 신규 모집

하나로에 배추와 무가 진열돼 있다. myjs@newsis.com

하나로에 배추와 무가 진열돼 있다.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여름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수급안정사업 기간을 연장해서 추진한다.

aT는 2024년 여름작기 채소가격 안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지 유통법인을 통해 생산자와 사전 출하 물량을 약정함으로써 여름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배추와 무 생산자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고 출하 물량 조정을 위해 저장·비축 등 수급 사업 의무를 부여하는 민간 협력 수급 안정 사업이다.

이번 여름 작기 사업 기간은 오는 6월10월까지로 기존 사업 기간보다 2개월 연장됐다.

배추와 무를 최근 3년간 연평균 5000t 이상 계통 출하한 실적이 있는 산지유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가격변동 가능성이 큰 배추, 무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적절한 수급 조절로 소비자 가격 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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