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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호텔 '애망빙' 못지 않은 1만원대 빙수 여기서

등록 2024.05.06 13:00:00수정 2024.05.06 1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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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애망빙' 10만원 훌쩍

투썸·이디야 망고빙수 1만원대

투썸플레이스 빙수 모습.(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썸플레이스 빙수 모습.(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이른 더위가 찾아오며 호텔에서 속속 애플망고 빙수를 내놓고 있지만 높은 가격은 구매 장벽이 된다.

시그니엘서울의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13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4% 올라 특급호텔 애플망고빙수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포시즌스 호텔 애플망고 빙수 역시 12만6000원으로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썼고 신라호텔도 10만원대 벽을 깼다.

이에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갓성비'를 내세워 저렴한 가격의 애플망고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미니 케이크 모양으로 쌓은 우유 얼음에 애플망고를 올린 '애플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가격은 1만4000원이다.

함께 출시된 '우리 팥 빙수' 역시 하나에 1만2000원으로 가성비를 자랑한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국내산 팥과 찹쌀떡을 올렸다.
이디야커피 빙수 모습.(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디야커피 빙수 모습.(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디야커피는 팥인절미 눈꽃빙수와 애플망고 눈꽃빙수 2종을 출시했다. 둘 다 가격은 1만1800원이다.

팥인절미 눈꽃빙수는 인절미와 국산 팥을 올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눈꽃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망고의 조화로 열대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혼자서 먹을 수 있도록 1인 빙수도 출시했다. 팥인절미, 망고요거놀라, 초당옥수수 세 종류로 각각 6300원이다.
엔제리너스 빙수 모습.(사진=롯데GRS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제리너스 빙수 모습.(사진=롯데GRS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제리너스는 애플망고는 아니지만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넣은 빙수를 출시했다.

엔제리너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분홍 백도 빙수'는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를 듬뿍 올려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가격은 1만4000원이다.

팥빙수는 7000원, 밀크팥빙수는 8000원이다. 눈꽃 빙수에 달콤한 팥과 고소한 콩고물을 올려 전통 빙수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SPC파리바게뜨가 출시한 '복숭아 와르르 빙수'는 곱게 갈아낸 폭신한 우유 얼음에 아삭한 식감의 노란 복숭아와 말랑하고 쫄깃한 나타드 코코를 토핑으로 얹었다. 가격은 1만900원이다.

겹겹이 고운 망고 얼음에 망고 과육이 들어있는 '망고빙수' 역시 1만9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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