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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독서' 도서관 문화마당…황석희 번역가 강연 등 다채

등록 2024.05.06 1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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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광주시청·전일빌딩245

'갑진독서' 도서관 문화마당…황석희 번역가 강연 등 다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책의 향기'에 빠질 수 있는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도서관은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전일빌딩245와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도서관 문화마당'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책읽기를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어가자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열리는 한마당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등 46개 기관이 참여한다.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박준현의 버스터 공연이 펼쳐지며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본행사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등 31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를 비롯해 잔디에서 즐기는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으로 구성된 독서놀이터가 운영된다.

도심 속의 책 읽기와 휴식을 위한 공간인 독서쉼터를 꾸며 다채로운 즐길거리, 놀거리, 쉴거리로 잔디광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 마술·버블쇼, 피리 부는 사나이 공연이 함께 열린다.

어린이책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문어 목욕탕' '코끼리 미용실'의 작가 최민지 그림책 작가가 11일 오후 1시 '독자 되기와 작가 되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만난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드라랄라 치과' '프랑켄 수선집'의 윤담요 동화작가가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이야기 씨앗이 그림책이 되기까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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