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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 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채상병·김건희 입장 밝혀야"

등록 2024.05.06 15:34:02수정 2024.05.06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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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월2일 본회의 개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0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월2일 본회의 개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혁신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여는 데 대해 "채 해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생 회복 대책에 대한 입장을 준비하라"고 밝혔다.

강미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을 향해 "4·10 총선의 민심이 무엇인지 곰곰이 헤아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선 51분 동안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장황하게 설명했고,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선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85%의 발언 분량을 챙겼다"며 "이번엔 언론인의 질문을 잘 들으신 뒤, 핵심만 간결하게 답변하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직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 방향은 옳은데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며 "자기변명으로 일관하면서 국민들께서 듣고 싶은 얘기는 단 한마디 하지 않았다.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무슨 주장을 했기에 국민들께서 범야권에 표를 몰아주셨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란다"며 "질문 제한이 없는 대신 특정 언론사 혹은 특정 기자들로 질문자를 제한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기자회견다운 회견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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