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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 786억…전년대비 40.4%↓

등록 2024.05.07 17:01:32수정 2024.05.07 1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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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024.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잠정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6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40.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하락한 1조6675억원, 당기순이익은 25% 떨어진 102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사업 부문 전반의 판매량이 전년 말보다 나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23.9% 늘어났다.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5955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이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12%, 64.1% 증가했다.

부타디엔(BD) 가격 상승대비 제품가격 인상은 제한적이었으나 전 분기 대비 수요 회복 및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이 개선됐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222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115억원 적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소폭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됐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988억원, 영업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8.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에서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 페놀, BPA(비스페놀A) 수익이 소폭 개선됐다"며 "페놀과 BPA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에폭시(EPOXY)의 스프레드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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