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애홍가 중국 참사관 초청 '한중 우호' 강연회
강연료 대학발전기금 기탁
발전기금을 기부한 애홍가(왼쪽) 공사참사관과 김대성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덕대학교는 7일 교내에서 애홍가 주한국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미래사회 중국과 한국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애 참사관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역사를 설명하고, 앞으로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양국간 인적 교류 규모가 연간 1000만명에 달했고 매일 200편의 항공기가 왕래하는 등 양국 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한 한국어로 강연을 한 애 참사관은 "양국간 긴밀한 교류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하는 게 필요하다"며 "교육 분야에서도 실질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애 참사관은 강연료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총장은 “초청 강연에 응해주시고, 특강료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해주신 애홍가 공사참사관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학 구성원들이 양국 국제 관계를 깊숙하게 이해, 상호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