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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양산 약국 당번제, 평일 야간 운영 시간 연장한다

등록 2024.05.08 08:55:57수정 2024.05.08 1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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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동 17개 악국 참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부양산의 응급실 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의 하나로 약국 당번제를 시행해 평일 야간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8일밝혔다.

이는 그동안 야간과 휴일에 운영했던 명성의원과 열린약국의 야간연장 진료 협약기간(3월4일~5월3일)의 종료에 이어 실시되는 비상 진료대책으로 동부양산 4개 동(서창·소주·평산·덕계동)의 17개 약국이 당번제로 참여한다.
[양산=뉴시스] 동부양산 평일 약국 당번현황. (사진=양산시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동부양산 평일 약국 당번현황. (사진=양산시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7일 평산동 건강약국을 시작으로 야간시간 오후 10시~12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동부양산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보건지소는 최근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 발생에 따른 비상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했다. 양산시약사회는 이에 동참해 사회공헌 차원으로 참여한다.

시는 동부양산 지역 약국의 협조로 약국의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위급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부양산지역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기관에서도 야간진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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