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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중국에 '로보택시' 도입 제안"…8월 첫 공개

등록 2024.05.08 14:33:46수정 2024.05.08 16: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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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나데일리 보도

[베이징=신화/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로보택시(완전주행기술을 적용한 택시)' 출시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리창 중국 총리(오른쪽)가 베이징에서 머스크 CEO와 회담 중인 모습. 2024.05.08

[베이징=신화/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로보택시(완전주행기술을 적용한 택시)' 출시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리창 중국 총리(오른쪽)가 베이징에서 머스크 CEO와 회담 중인 모습. 2024.05.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로보택시(완전주행기술을 적용한 택시)'를 출시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방중 당시 머스크 CEO는 중국 측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를 승인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로보택시 도입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측 관계자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로보택시 실험을 수행하는 것을 환영하고,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달 엑스(옛 트위터)에서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 CEO는 지난달 중국을 깜짝 방문해 리창 총리 등과 만나 중국 내 FSD 서비스 출시 등을 논의했다.

이후 중국 당국은 외국 자동차기업 중 처음으로 테슬라에 대한 데이터 안전검사 적합판정을 내렸다.

아울러 테슬라는 중국의 대표 빅테크 바이두와 지도 제작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지능형 운전 시스템이 공공도로에서 적용되려면 지도 제작을 얻어야 하고, 외국 기업은 라이선스를 취득한 중국 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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