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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호패 'e스포츠 디지털 혁신' 맞손

등록 2024.05.08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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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호패 심재훈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왼쪽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호패 심재훈 대표가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호패와 지난 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e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블록체인 분산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분산 신원증명(DID)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신원증명 방법으로,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화된 신원관리 체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나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의 선수등록과 인증, 대회 기록 등에 DID 기술이 도입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e스포츠 분야에 DID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글로벌 최초 사례"라며 "대회 신청 절차와 인증 과정까지의 예산과 시간이 절감되고, 수기로 진행되던 행정 절차 역시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진흥원과 호패는 향후 심판 자격 인증, 관객 간편 입장, 참가비 결제 등 대회 운영관리 기능과 팬 서비스를 위한 부가기능 영역까지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등 e스포츠 산업에서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환경을 선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의 두 핵심 사업인 게임과 블록체인 간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글로벌 최초 사례로서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나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와 각종 행사 정보들은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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