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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韓·美 정보보호 산업계 교류행사 열어

등록 2024.05.10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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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기간 동안 개최…현지서 진행한 첫 산업계 교류 행사

美 상무부, 글로벌 사이버보안 투자사 등 40여개 참여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컨퍼런스 기간에 '한-미 정보보호 기업 파트너십 워크숍'(B2B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컨퍼런스 기간에 '한-미 정보보호 기업 파트너십 워크숍'(B2B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인 RSA 컨퍼런스 기간에 '한-미 정보보호 기업 파트너십 워크숍'(B2B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간 협력 강화 기조에 따라 미 상무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이번 B2B 워크숍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기정통부가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계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최초로 현지에서 진행한 한·미 산업계 교류 행사다. 미 상무부, 국립기술표준연구소(이하 ‘NIST’) 등 양국 관계기관, 한·미 사이버보안 기업 40여 개가 참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한 B2B 워크숍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는 한·미 산업계 세미나가, 이후 2부는 비즈니스 만찬 및 네트워킹을 열었다.

1부 세미나에는 미국 국립표준연구소(NIST)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2.0 가이드’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테크 리서치 기업인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 패르난도 몬테네그로가 ‘미국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미국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투자사인 팔라딘 캐피털 그룹의 자밀 전략고문이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 대상 ’한국 보안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 유치 전략’을 강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성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및 산업현황’을 주제로 미국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사이버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제로트러스트 등 미국 산업계와의 협업 포인트를 제안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트렐릭스(Trellix), 포티넷(Fortinet)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16개 사가 참여해 우리 기업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과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의 후속조치로, 양국 산업계 민간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B2B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가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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