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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태운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블박 보니(영상)

등록 2024.05.11 10:55:19수정 2024.05.13 0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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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경남 함안서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한문철 변호사 "국과수서 '차 정상' 나올 수 있어"

[서울=뉴시스]최근 경남 함안의 한 도로에서 어린 손녀를 태우고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가 '국과수 조사 결과는 차가 정상이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근 경남 함안의 한 도로에서 어린 손녀를 태우고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가 '국과수 조사 결과는 차가 정상이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최근 경남 함안의 한 도로에서 어린 손녀를 태우고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가 '국과수 조사 결과는 차가 정상이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어린 손녀를 태운 채 급발진 추정 사고 국과수 감정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17일 경남 함안군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속도가 급작스럽게 빨라지면서 내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에는 2살 손녀도 타고 있었으며, 공개된 영상도 할머니가 동요를 부르는 목소리가 나오며 시작된다.  또 '아빠'를 부르는 손녀의 목소리도 들린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은 이후 신호가 바뀌어 A씨가 엑셀을 밟은 후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 후 앞 차를 들이받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차량은 옆 차선으로 미끄러져 마주 오던 트럭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원래 차로로 돌아온 차량은 500m를 질주하며 앞에 있던 차량들을 간신히 피하다 결국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튕겨나갔다.

전복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모습이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다행히 손녀랑 할머니는 아주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영상 어떤 생각이 드냐. 분명 국과수 조사에서는 차가 할머니가 브레이크를 안 밟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사고를 피하려고 노력한 할머니가 미친듯이 가속 페달 밟았을까. 투표에 붙여본 결과, '할머니 잘못이 아니라 차가 미쳤다'는 의견이 100%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과수에서는 '차가 정상이다'고 나올 가능성이 99.9%다"라고 했다.

한 변호사는 "물론 당연히 고철은 미치지 않았다. 안에 들어있던 전자회로가 미친거다. 하지만 차가 저렇게 망가졌는데 안에 들어있던 회로가 살아있겠냐"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녀 크게 안 다친 게 진짜 다행이네" "블박 영상 보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네요" "뒷차들 블랙박스나 근처 CCTV 영상 찾아봐야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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