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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버스 증편…5·18광장 차량통제

등록 2024.05.13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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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버스·지하철 무료 운행

[광주=뉴시스]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43주기 전야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43주기 전야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와 기념식이 열리는 민주광장과 국립5·18민주묘지 행 대중교통이 무료·증편 운행된다.

광주시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야제 등 사전행사가 열리는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은 무료 운행한다. 광주시민과 방문객들은 이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승하차 때 카드 태그나 현금 투입을 하지 않고 이용하면 된다.

마을버스와 전남농어촌버스는 무료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기념식 참석자를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시내버스 518번은 30회로 늘려 운행한다.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이 열리는 금남로1가~금남로3가(5·18민주광장~금남로공원)는 차량 운행이 15일 정오부터 19일 오전 3시까지 통제된다.

5·18민주광장 앞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은 금남로4가역 교차로에서 우회 운행한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5·18민주광장과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는 시와 자치구, 모범운전자회 등 70여 명과 교통지도 차량, 경찰 등을 현장에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국립 5·18민주묘지와 금남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구간 차량통제와 시내버스 우회 등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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