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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티몰, 한국법인 설립…"국내서 판매안해, 韓셀러 수출 지원"

등록 2024.05.14 10:25:49수정 2024.05.14 1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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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타오바오티몰코리아' 법인 등록

타오바오 홈페이지(사진=타오바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오바오 홈페이지(사진=타오바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판매자들의 제품을 중국에 원활히 유통시키기 위해 국내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이 지난 1월 '타오바오티몰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국내 법인을 세웠다.

1983년생 중국인 쟈오게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

'타오바오'와 '티몰'은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내수용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속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는 다른 그룹에 속한 업체다.

다만 타오바오티몰코리아 본사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에서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몰글로벌은 수년 전부터 국내 셀러들의 중국 수출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법인 등기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타오바오티몰코리아는 한국 내 판매 계획이 없으며, 국내 셀러들의 중국 내 판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타오바오 티몰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소속된 AIDC(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그룹사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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