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선정됐다…'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사업'
연구책임자 임상현 교수, 32억3000만원 연구비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진출 활성화에 기대
[수원=뉴시스] 아주대병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책임자인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32억3000만원의 연구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실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은 연구기간 ▲글로벌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실증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실증 컨설팅과 실증연구 지원 등을 통해 고령화 분야 의료 제품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검증해 보완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2020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 주기 실증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시장 수요를 예측해 고령화 분야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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