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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재활용품 6종, 종량제 봉투로 바꿔드려요"

등록 2024.05.14 1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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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캔, 유리병, 폐비닐 등

매주 목요일 재활용품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대상 품목을 모두 6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대상 품목을 모두 6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대상 품목을 모두 6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6일부터 기존 교환 품목이던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 캔, 유리병에 폐비닐까지 추가한다.

투명페트병(20개), 종이팩(1㎏), 폐건전지(20개), 캔(20개), 유리병(20개) 폐비닐(1㎏)을 모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낮 12시까지 인근 동주민센터나 새롬쓰레기연구소에 가져오면 10ℓ짜리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다.

종량제 봉투는 한 주에 1인당 최대 3매까지 지급된다. 재활용품은 라벨을 제거해 깨끗이 씻은 뒤 투명 봉투에 담아 가져오면 된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등으로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도권매립지와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중구의 생활폐기물 반입 한도량은 5만3860t이었으나 실제 반입량은 4만8405t으로 무려 5455t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지난 3월 서울시가 실시한 '2023년 기준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7억8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등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구가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중구가 주민과 함께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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