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 학생 2만명 참석 성황

올해부터 2일에 걸쳐 진행돼

여러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부산=뉴시스] '특별한 동래! 2024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은 동래문화회관 마당에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초·중학생들과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한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특별한 동래! 2024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은 동래문화회관 마당에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 등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 초·중학생들과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교문화예술한마당, 평생학습공동체한마당, 청소년어울림마당, 서커스 코미디 등 9종 32개팀의 공연과 하하깔깔존(평생학습), 떼굴떼굴존(독서교육), 뚝딱뚝딱존(미래교육), 꿈틀꿈틀존(진로교육), 쫑알쫑알존(영유아교육)으로 구성된 5개 체험존 5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신설되어 친구·가족들과 몸으로 즐긴 명랑운동회, 현장 참여로 이루어진 어쩌다 노래방 등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 천재 타일러 라쉬가 알려주는 외국어 학습법 특강, 조선 민화 걸작 책거리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개최 기간이 2일로 확대됐다. 1일차 청소년 중심, 2일차 가족단위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전 연령층이 배움의 가치를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동래구만의 특화된 페스티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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