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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향적산 자연휴양림에 웰에이징센터·북카페 들어선다

등록 2024.05.15 14:43:07수정 2024.05.15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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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2026년 말 준공예정

[계룡=뉴시스]계룡 향적산자연휴양림 조감도. 2024. 05. 15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계룡 향적산자연휴양림 조감도. 2024. 05. 15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 향적산 자연휴양림에 웰에이징센터와 숲 속 책 카페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에서 이응우 시장과 산림청 및 충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향적산 자연휴양림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 산50-1 50ha 일원에 건강 노년맞이(웰에이징) 센터, 숲속의 집, 숲 속 책카페 등 각종 휴양시설이 조성되는 사업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휴양림 조성사업 개요, 입지 분석, 시설 배치계획과 건축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 후에는 타 지역 자연휴양림과의 차별점 부각 필요성,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계룡9경 등 관내 관광명소와의 연계 및 이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올해 11월에 충청남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12월로 계획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많은 시민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계룡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 자연휴양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적산은 지난 3월 산림청으로부터 생태숲으로 지정됐으며 시는 향적산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및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중부권 최고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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