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휴가 마치고 오늘 당무 복귀…단일대오 강조할듯

국회의장 경선 총회·초선 당선인 워크숍 연이어 참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다. 복귀 후 첫 일정으로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전 인사말을 통해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국회에서 개최되는 민주당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 자리해 당부의 말을 전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의사결정 과정 중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은 좋지만 정해진 당론의 입법을 사실상 무산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초선 당선인들에게 사실상 '당론 준수'를 주문했다.

이번 총회와 워크숍에서도 당선인들의 결집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와 함께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명심(이 대표 의중) 교통정리설과 당대표 연임론 등 당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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