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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 앨리스 먼로 별세

등록 2024.05.16 08:57:37수정 2024.05.16 11: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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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별세했다. 2024.05.16. *재판매 및 DB금지

[AP/뉴시스]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별세했다. 2024.05.16.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2013년 캐나다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의 거장' 앨리스 먼로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92세.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먼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 매체는 그가 10여 년간 치매를 앓아왔다고 전했다.

앨리스 먼로는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1968년에는 그의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총독문학상을 2차례 더 받았고 2009년 부커상을 차지했다. 2012년 단편집 '디어 라이프'를 끝으로 절필했으나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캐나다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소설집은 '행복한 그림자의 춤'(1968),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2001), '런 어웨이'(2004)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집 '디어 라이프'(2012)는 뉴욕타임스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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