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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0월까지 소방시설 공사현장 단속…시공·감리 부실 점검

등록 2024.05.16 12:00:00수정 2024.05.16 1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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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여곳 점검…시공·감리 위법행위 등 점검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지난 2022년 1월19일 공사현장에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서부소방서 대원들이 지난 2022년 1월19일 공사현장에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2022.01.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다음 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의 소방시설 공사현장과 소방시설 업체에 대한 단속·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공사현장의 부실 시공·감리를 단속하고 소방시설 업체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은 전국의 소방시설 공사현장 6975곳과 소방시설 업체 1만1325곳 등 1만830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소방시설의 시공·감리 위법행위가 있는지, 국가화재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소방시설 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소방시설업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도급을 하고 있는지, 공사현장에 미승인 소방용품을 사용하거나 설치했는지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공사현장 중 일부는 소방서 간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견실한 소방시설 공사가 이루어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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