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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여친 집 갔다가 딴남자보고 격분…흉기 휘두른 50대男

등록 2024.05.16 10:59:29수정 2024.05.16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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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있던 흉기 가져와 휘둘러

피해 남성, 턱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뉴시스] 한밤 중 전 연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남성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2024.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밤 중 전 연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남성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2024.05.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한밤 중 전 연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남성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남성을 보고 격분해 주방에 있던 흉기를 남성의 얼굴을 향해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턱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다른 혐의는 조사 중"이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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