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단독 입후보로 투표 없이 선임 확정…임기는 2027년까지
[서울=뉴시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정 회장이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협회는 "정 회장은 해당 기간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서울=뉴시스]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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