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17 아시안컵 준결승서 일본에 0-3 완패
19일 북한-중국전 패자와 3~4위전
3위까지만 U-17 월드컵 출전권 획득
[서울=뉴시스]여자축구 U-17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완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치러진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크게 졌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이어지는 북한-중국전 패자와 19일 오후 4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3위까지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본선에 도전한다.
이날 패배로 이 연령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3승 3무 3패가 됐다.
한국은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미국 출신 혼혈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선발로 나섰으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일본에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전반 40분 네즈 리리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23분과 후반 43분 신조 미하루에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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