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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덴버 누르고 3승3패…7차전까지 간다

등록 2024.05.17 14: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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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0으로 45점 차 대승 거둬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2024.05.16.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2024.05.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덴버 너기츠를 눌렀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PO) 2라운드는 7차전에서 승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미네소타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2023~2024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115-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3승 3패로 동률이 됐다. 오는 19일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7차전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미네소타에선 앤서니 에드워즈가 2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21점으로 힘을 보탰고, 칼 앤서니 타운스(10득점 14리바운드)와 나즈 레이드(10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농구 경기에서 더블더블은 한 선수가 한 경기 내에서 득점·리바운드·도움·가로채기·블록 슛 등 다섯 개 부문 중 두 개 부문에 대해 두 자릿수의 성공을 기록하는 걸 의미한다.

덴버에서는 니콜라 요키치 22점 9도움의 더블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승부는 사실상 전반에 결정났다.

31-14로 1쿼터부터 크게 앞선 미네소타는 2쿼터가 끝났을 시점에는 59-40까지 차이를 벌렸다.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온 미네소타는 에드워즈를 앞세워 덴버를 완파, 경기를 7차전까지 이끌었다.

17일 NBA 전적

▲덴버 70-115 미네소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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