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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티켓' 공동 개발 협약

등록 2024.05.17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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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등 티켓 부정 거래 방지 위한 시스템 개발

건전한 공연문화 조성…공연기획사 10곳 참여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레이젠 대표 이주영, 올댓퍼포먼스 Inc 대표 이관준,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실장 임주영 서강대학교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현대원, 미디어코드C&C 대표 노창현, 아이원이앤티 대표 박강원, 스튜디오뉴웨이브 본부장 권치훈.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레이젠 대표 이주영, 올댓퍼포먼스 Inc 대표 이관준,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실장 임주영 서강대학교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현대원, 미디어코드C&C 대표 노창현, 아이원이앤티 대표 박강원, 스튜디오뉴웨이브 본부장 권치훈.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건전한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새로운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블록체인기반 NFT티켓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공연 제공업체와 소비자 모두 안전하고 공정하게 티켓을 거래할 수 있는 건강한 공연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NFT티켓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연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공연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암표(n차 거래) 등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NFT티켓시스템 시범사업 및 공연기획사 공동 실증을 위한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및 사후 운영 관리 ▲공연기획사와 함께 NFT티켓시스템에 대한 공연관계자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교육 ▲새로운 공연문화 플랫폼 및 공연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NFT티켓시스템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기획사 10곳과 함께 제3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NFT티켓시스템의 실증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축제, 행사, 콘서트 전문 기업인 미디어코드C&C, 실감공연 전문 제작 기업 올댓퍼포먼스Inc, 뮤지컬 제작 전문기업 레이젠, HJ컬쳐, 내한공연 기획제작 전문기업 아이원 이앤티 등 다양한 공연기획사와 3개의 극장을 보유한 아신극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과도한 상업화로 소외되는 공연단체와 시설의 입지를 확대해 시장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능동적인 관람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며 "중소공연단체의 공연 홍보를 위한 새로운 미디어플랫폼과 수수료가 낮고 공연접근권은 향상되는 티켓거래시스템에 기반한 새로운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실장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그동안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해온 블록체인 기술력에 기반해 이번 NFT 티켓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증기관으로 참여하는 공연기획사 미디어코드씨앤씨 노창현 대표는 "항상 티켓발행과 더불어 공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방법이 애로사항이였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중소공연단체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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