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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아인트호벤 유스팀 코치 초빙해 유망주 훈련

등록 2024.05.21 1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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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아인트호벤 개최 국제 유소년 대회 참가

[서울=뉴시스]지난해 전북 현대를 방문한 아인트호벤 코치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지난해 전북 현대를 방문한 아인트호벤 코치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유망주들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명문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 코치들에게 배운다.

전북 구단은 21일 "아인트호벤 코치진을 초빙해 전북 유소년팀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인트호벤 코치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약 2주 동안 전북의 18세 이하(U-18), U-15, U-12 팀 선수들을 가르치고 전북 지도자들과 만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인트호벤 코치진은 3명으로 지난해 전북을 방문했던 잭 브라질 필드 코치를 비롯해 유리 룰로 골키퍼 코치, 톰 패트리콜라 퍼포먼스 코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는 오랜 기간 유망주들을 성장시켜 유럽 빅리그에 진출시켜 왔다.

그중에서도 아인트호벤은 유스팀 선수 육성 부분에서 유럽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전북과 아인트호벤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상호협약을 맺고 유스팀 육성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박지성 디렉터는 과거 아인트호벤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다.

오는 8월에는 아인트호벤이 개최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벤피카(포르투갈) 등 유럽 명문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오텐 엘리트컵 2024'에 전북 U-18 팀이 참가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다.

또 하반기에는 전북 유소년팀 선수와 코치를 2회에 걸쳐 아인트호벤 유소년팀으로 파견해 훈련, 지도 등을 체험하는 해외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유소년 선수들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구단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른 유소년팀과 차별화되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와 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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