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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벗은 이진욱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등록 2016.08.03 09:59:37수정 2016.12.28 17: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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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배우 이진욱이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서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6.07.1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성폭행 혐의를 벗은 탤런트 이진욱(35)이 "끝까지 믿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배우로서 본업에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3일 소속사 씨엔코이엔에스는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고소인의 거짓말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달 14일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16일 고소인을 무고로 맞고소했다. 두 사람은 거짓말탐지기, 개인통신 기록 공개 등 치열한 진실 공방을 거쳤으나 "강제성이 없었다"는 고소인의 자백으로 사건이 일단락됐다.

 소속사 측은 "무고는 특히 연예인인 이진욱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고소인에 대해서는 응분의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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