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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심판 매수' 전북,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등록 2017.01.18 1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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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6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스 결승 2차전에서 비기며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16.11.2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6일 오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스 결승 2차전에서 비기며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16.11.2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전북 현대가 201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빼앗겼다.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Entry Control Body)는 이날 전북의 2017시즌 챔피언리그 출전 여부를 심의한 결과, 출전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 2013년 구단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뒷돈을 준 사실이 작년에 적발돼 K리그 승점 9점 삭감 및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AFC 차원의 징계는 없었다.

 ECB는 AFC클럽대회 매뉴얼 제11조 8항에 의거해 전북의 출전을 제한했다.

 전북은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ECB에 요청할 수 있다. 근거를 수신한 일자로부터 10일 이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가 가능하다.

 전북이 빠졌지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K리그팀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AFC은 전북을 대신해 제주 유나이티드를 3번 시드에 배정했다. 울산 현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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