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가장 비싼 땅은 '청주타워'…1㎡당 1040만원
청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감정평가사와 관련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필지의 공적인 땅값이다. 청주시의 표준지는 전체 44만5222필지 중 1.3%인 5963필지다.
위원회 심의 결과 청주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5.07%로 나타났다. 토지 가격 상승과 실거래 가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청주 지역에서 가장 높은 표준지는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땅이다. 1㎡당 1040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산으로 1㎡당 245원이다.
이날 심의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된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3일 국토부 장관이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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