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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역' 김현중 "긴 상처의 시간…나약한 사람이라고 느껴"

등록 2017.01.25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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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6.07.08. life@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민 기자 =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SS501' 출신 배우 겸 가수 김현중(31)이 다음달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남겼다. 입대 전 여자친구와 폭행과 친자 소송 등을 놓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현중은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5월 입대한 김현중은 오는 2월11일 경기 고양 육군 30사단에서 전역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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