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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스페인 국왕컵 결승, 비센테 칼데론에서 개최

등록 2017.02.14 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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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rcelona's Lionel Messi, right, celebrates after scoring with his teammate Neymar during the Spanish La Liga soccer match between FC Barcelona and Athletic Bilbao at the Camp Nou in Barcelona, Spain, Saturday, Feb. 4, 2017. (AP Photo/Manu Fernandez)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6~2017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결승전 장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으로 결정됐다.

 스페인축구협회는 FC바르셀로나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맞붙는 올 시즌 국왕컵 결승전을 5월28일(한국시간) 비센테 칼데론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8만명 이상이 입장 가능한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싶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경기장 보수 작업을 이유로 들었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우승할 수도 있는 경기를 위해 안방을 내줄 수 없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세비야와의 결승전 장소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희망했으나 미국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공연과 날짜가 겹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3연패에 도전한다. 1921년 창단한 알라베스는 첫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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