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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은 역사의 더러운 장" 비판

등록 2017.02.21 2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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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7일 테헤란 공군부대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2017.02.08

【테헤란=AP/뉴시스】조인우 기자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가짜 국가', '역사의 더러운 장'이라고 칭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하메네이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6회 팔레스타인 지지를 위한 국제회의' 개막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창설은 신의 은혜로 문을 닫을 더러운 역사의 장"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은 단계별 치료가 필요한 악성 종양"이라며 "모든 무슬림이 팔레스타인의 저항 운동을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은 1990년대 초반부터 4년 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을 규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회의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슬람 국가와 친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 등 80개 대표단이 이틀 간의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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