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포장 전문감리원 늘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도로 포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감리원을 증원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3개 권역에 8명씩 전문 감리원 총 24명을 투입해 도로 포장 품질을 관리한다. 지난해는 2개 권역에 8명씩 총 16명을 배치했지만,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추가 배치한다. 전문 감리원 투입은 이달 안으로 완료한다.

 전문 감리원의 주업무는 서울시 특별시도(차도)에서 시행되는 지하매설관 작업 등 각종 도로 복구 공사 감독, 균열·변형 등으로 인한 노후 아스팔트 포장 재정비 공사 감독, 도로공사 시방서·지침에 따른 아스팔트 혼합물 생산과정 관리·감독 등이다.

 서울시는 교통량이 많고 시민통행이 빈번한 시내 도로 특성을 감안, 굴착복구공사와 포장공사를 진행하는 야간과 휴일에 전문 감리원을 투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굴착복구 공사와 노후포장도로 정비공사 등 도로상 각종 정비 공사의 품질·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전문 감리원을 늘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전문 감리원 투입으로 서울시 도로의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평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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