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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네덜란드, 월드컵 탈락 위기에 감독 경질

등록 2017.03.27 0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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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Friday, Oct. 7, 2016, image Netherlands' coach Danny Blind gestures to his players as the ball goes out during the World Cup Group A qualifying soccer match against Belarus in De Kuip stadium Rotterdam, Netherlands. The Dutch football association fired national coach Danny Blind on Sunday, a day after his team's humiliating 2-0 defeat to Bulgaria in a World Cup qualifier in Sofia. (AP Photo/Peter Dejong)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다니 블린트(56)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블린트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7월 거스 히딩크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블린트 감독은 계약기간을 2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수모를 겪었다.

 블린트 감독의 중도 하차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의 부진 때문이다.

 A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승점 7(2승1무2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예선에서는 최소 2위를 확보해야만 월드컵 진출을 바라볼 수 있지만 네덜란드는 이에 미치는 못한다.

 지난 26일 불가리아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이 패배는 블린트 감독 경질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네덜란드는 당분간 프레드 그림 코치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설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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