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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PO]플레이오프 6개 구단 사령탑·대표 선수 출사표

등록 2017.03.28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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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틀 앞으로 다가온 '봄의 잔치'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초대된 6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각오를 드러냈다.

 6개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각기 "우승하겠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6개 구단 감독 출사표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을 했다. 마지막 경기력으로 보면 통합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해줬고, 앞으로도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서 한 번 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 =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KGC인삼공사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아쉬움을 떨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2연패를 하도록 하겠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 초반에 굉장히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 = 올 시즌 힘들고, 불안정한 전력으로 정규리그를 치렀다.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양동근, 함지훈이 주축이 돼서 열심히 뛰어줘서 4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생각보다 정규리그를 잘 마쳤다. 플레이오프도 경험이 많은 두 선수를 믿고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 =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선수층이 두꺼운 편이 아니고, 선수들이 나이도 많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핵심 멤버가 부상을 당하면서 막판에 어렵게 시즌을 마감했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힘 한 번 못 쓰고 졌는데, 올 시즌에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 = 어렵게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새로운 선수 한 두명이,  미친 선수가 나오면 더 높은 곳을 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친 선수가 나오도록 팀 분위기를 잘 준비하겠다.

 ◇플레이오프 진출 6개 구단 대표 선수 출사표

 ▲KGC인삼공사 오세근 = 정규리그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생각한다.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쉬는 시간 동안 준비를 많이 하겠다. 다른 것보다 집중하고 똘똘 뭉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리온 이승현 = 처음에 통합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정규리그 준우승에 그쳐서 아쉽게 생각한다. 4강 직행해서 여유가 있는데, 잘 준비해서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태술 = 시즌 막바지에 경기력이 안좋아서 순위가 떨어져 아쉽다.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좋은 것만 생각하고 잘 준비해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보이겠다. 최대한 높이 올라가겠다.

양동근 = 시즌 초반 부상 탓에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못 뛰었던 경기를 플레이오프에서 만회하겠다. 선수들이 웃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허웅 = 3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는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때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준비를 많이 했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지난해와 다르게 준비를 많이 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박찬희 = 시즌 끝까지 LG와 힘든 싸움 끝에 올라왔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도전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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