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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한국, 홍정호 선제골…전반전 1-0 종료

등록 2017.03.28 20: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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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한국 홍정호가 선취골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7.03.2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한국 홍정호가 선취골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7.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슈틸리케호가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홍정호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홍정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원톱으로 황희찬을 세우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 구자철, 고명진, 남태희가 자리 잡았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 조율에 나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최철순-장현수-홍정호-김진수가 나란히 섰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중국전 패배로 위기에 몰린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시리아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은 왼쪽 측면의 손홍민을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시리아 골문을 노렸다.

 이른 시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흘렀고 이를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홍정호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맛본 한국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다. 전반 10분과 13분 남태희와 김진수가 슈팅을 통해 시리아의 골문을 조준했다. 시리아는 한국의 강한 압박에 당황해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통한 플레이로 맞섰다.

 시리아는 전반 22분 유세프가 오른쪽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30분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알 시블리가 때린 강력한 슈팅은 간발의 차로 골대위로 날아갔다.

 이후 한국은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해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공격에서 세밀함이 떨어져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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