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장심사 앞둔 朴, 전두환처럼 유머 잃지마라"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버디를 하고 캐디에게 팁을 주면서 '이제 내 전 재산은 26만원'이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지사는 "어차피 법적 판단이 아닐 바에야 옹색하게 법 논리에 얽매이지 말라"며 "당당히 대처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낸 사람의 참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 전 대통령은 30일 법원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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