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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만화 '궁' 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

등록 2017.04.26 11: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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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만화 '궁' 태국 드라마 포스터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국내에서 드라마로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인기 만화 ‘궁’(원작자 박소희)이 태국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태국 드라마 제목은 '공주의 시간(Princess Hour)'다.

  만화 ‘궁’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드라마 '공주의 시간(Princess Hour)'이 태국 케이블 방송국인 ‘트루비전’ (www.truevisions.info)에서 운영하는 ‘True4U' 채널에서 12부작으로 제작돼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8시에 방송 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 ‘채경’ 역을 맡은 배우는 태국에서 인기스타인 패티로 낙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드라마 ‘궁’은 2006년 방영 당시 높은 인기로 인해 기획했던 분량을 넘어 연장 방영한 바 있다..  속편인 ‘궁S'로까지 제작됐고,뮤지컬로 만들어져서 한일 양국에서 수년 동안 공연 되기도 했다.

  ‘궁’을 만든 박소희 작가는 현재 다음 웹툰에서 ‘공방의 마녀’라는 신작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만화 '궁' 태국 케이블 방송국인 ‘트루비전’과 계약 체결.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태국 방송국과 ‘궁’ 만화 원작에 대한 드라마 계약은 이미 1년 전에 성사됐다”며 “이번 드라마 방영이 한국만화의 판권 수출에 있어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 모인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사무공간부터 콘텐츠의 기획·제작,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인큐베이터로써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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